근래에 있었던 스터디와 세미나 2건

2008. 11. 13. 14:44

최근에 osxdev 에서 한건의 세미나와 한건의 스터디가 있었다. 이 세미나와 스터디의 특징은 역시나 수용님이 촬영해주시는 동영상!! 이 백미가 아닐까. 이건 애플 WWDC 와는 다르게 인코딩 되는대로 ㅠㅠ 공유를 해주시니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현장의 분위기와 세미나 내용에 대해서 공유 받을 수 있다.

 

 

하나

Simulator.jpg

먼저 아이폰 개발 스터디! 이제 첫발을 떼었다고 볼 수 있는 스터디인데 아직 출간이 되지 않은 베타 상태의 책 (iphone sdk development) 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아직 그만큼 나와있는 괜찮은 책이 전무하단 얘기라고도 볼 수 있겠다. 첫 번째 모임이라 가볍게 시작될 줄 알았다면 오산인 듯.. 첫 모임부터 7시부터 10시30분을 찍는 세미나가 연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식사는 빵으로 대충 해치우고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들이 반갑게 느껴졌던 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세미나 내용이나 스터디일정 에 공개가 되어있다. 이미 참여를 하지 못한 분들은 위에서 말했듯이 아쉬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이 1차 세미나사진 이나 동영상 및 세미나 자료까지 공개가 되니 역시나 참여하는 분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참고 (아이폰 스터디 일정)

1차 아이폰 개발 기초 다듬기 (기간: 2008.10.24 ~ 2008.12.17)
주제 일정 발표자
0. iPhone Developer Program 2008.11.5 mocona
1. Hello iPhone 2008.11.5 kimty8074
2. View Controllers 2008.11.5 jasonpa
3. Table Views 2008.11.5 jenix
4. Navigation 2008.11.19 idiel
5. Tab Bar Controller 2008.11.19 godrm
6. File I/O 2008.11.19 mocona
7. Preference 2008.12.3 wangsy
8. The SQLite Database 2008.12.3 tokasia
9. Network I/O 2008.12.3 beanpole
10. Multi Touch and Gestures 2008.12.17 withsage
11. Core Animation 2008.12.17 wookay

Osxdev_seminar.jpg

OSXDev 세미나는 대략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분들이 세미나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11/12일 수요일에는 Jenix 군이 두번째 세미나를 진행해 주었는데 아직 자료등이 올라온 상태는 아니므로 해당 위키페이지를 주시하고 있어야 할 듯.

어쨌든 참여한 사람들역시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참석한 분! 도 있었다는 사실! 일본에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Mobilis Solutions, Inc) 에 다니고 있는 분이었는데 사장님이 한국분이지만 직원들은 다국적인 특이한 회사인것 같았다. 요기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여하튼 최근에 일련의 일들이 나의 흥미를 끌게끔 해주는 일들이 조금씩 다시 생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무술" 도 하고 있고 (이건 사범이 목표다 ㅡㅡ;;), 다시 애플쪽 개발에 손가락 하나쯤은 담그게 된 것 같고, 여름에 WWDC 에서 시작된 좋은 인연들을 계속 이어가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요즘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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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루비 세미나가 1회때와 마찬가지로 오픈마루에서 있었습니다.
아래 위키페이지에서 2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발표내용 및 후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올라오는 중인 것 같네요)

이번 세미나는 부제가 있었습니다. "루비코드를 말한다" - 1인당 5분 내외의 코드조각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1회때 세미나때 받았던 인상처럼 어느 한분도 쉽사리 5분정도에 끝내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재미난 것들 뿐아니라 제게는 아직 어려운 것들도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자극을 또 많이 받게 되었네요.
국내에 출시된 루비서적의 번역자분들도 오셨고.  앞으로도 줄줄이 출간 대기중이신 분들 (황대산님, WooKay님) 도 오셨습니다. 1회때도 모두 오셨든 분들이죠 ^^;;

(유스풀 패러다임) 김석준님 강문식님
 
현재 레일즈로 개발된 동영상UCC 허브사이트 웰리(http://wellee.com) 를 운영중이신 이노크레이지 김동규님의 서비스 개발기~ 의 소개도 있었구요.

조정목님의 레일즈1.2 변경사항 소개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코드 공유가 시작되고나서는 사실 정신이 없었습니다. 위의 내용 소개가 끝나니 벌써 2시간 가량이 지나갔더군요. 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가 5시부터 있었던터라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ㅎㅎ 조바심나는 통에 사실 집중해서 듣질 못했습니다.

집중해서 들었더라도 쉽지않은 내용들이더군요, 황대산님의 메타 프로그래밍2 정도에 해당하는 이번 내용은 쉽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약간 이해가 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되어서 나오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WooKay님의 셈플 코드는 보는 순간 ㅡㅡ+ 도무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조바심 낼 정도는 아니었는데, 왠지 코드를 보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다급한 맘이 좀 드네요. 매일매일 열심히 루비를 다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해주는 코드였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통에 많은 분들의 주옥같은 발표를 듣지 못하게 되어서 무지 아쉬움을 느끼면서 쓰게되는 후기입니다. - 송우일님 열심히 동영상 찍어주셨는데, 언능 공유해 주실꺼죠?

하여간 제가 짧게 언급한 내용은 루비의 GC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얘기를 통해서 좀더 상세히 GC메커니즘에 대해서 알게 되었구요. 관련 개념들중 일부만(mark-and-sweep) 간신히 소개하는 정도였고,  copy-on-write (COW) 라던지 GC의 종류비교? 등등 기타 다른 내용들은 언급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쫏기는 기분이라 ㅠㅠ). 셈플 코드도 루비의 GC를 체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내용이라 지금 생각하니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

뭐 후기에 아쉬움이 남아야 담에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자위해보면서 국내의 훌륭한 많은 루비스트들과 1회에 이어서 2회때에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발표를 다 듣지 못하고 가서 더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ㅡㅡ;;;;

동영상 올려주시면 열심히 다시 보고 후기를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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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 Java Network 스터디 회원 모집

2006. 12. 28. 10:21
영회님이 참여하고 계시는 모임에서 스터디 회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Agile Java Network 회원모집

종종 참여 조건을 물으시는데... 회비(월3만) 이외에 특별한 조건은 없구요.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를 불문하고 여성 개발자 혹은 개발자에 관심 있는 여성님들 (49% 농담)
2. 개발/프로그래밍을 오래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어릴 때 하다 관둬야 한다기에 불안한 분들
3. 일요일에 술이나 늦잠을 좀 줄이고 싶은데 안되는 개발자
4. 일단 어디든 가입하면 대충 일년은 참여하는 개발자
영회님 블로그에 언급된 스터디 참여 조건은 위와 같습니다. 일요일에 스터디 모임을 갖는 것 같습니다. 스프링프레임웍의 대가이신 영회님과 함께 2007년을 알차게 보내실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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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루비 세미나 다녀왔습니다.

2006. 11. 27. 10:20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된 루비 세미나에 다녀왔다.  물론 그전에도 altlang 이나 Framework2.1 에서도 루비에 대한 내용은 있었지만, 이번 세미나에서 받은 즐거운 지적인 자극과 루비에 좀더 올인하고 싶은 의욕을 고취시켜주는 느낌 때문에라도 사실상 최초의 루비 세미나가 맞는 것 같다.

제1회 루비 세미나 위키 페이지 : http://wiki.rubykr.org/show/RubySeminar

어쨌든 그동안 블로그상으로만 보던 많은 루비 개발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가기전부터 기대가 되었는데, 발표 준비나 내용 그리고 토론하는 분위기 등등 역시나 deepblue 님의 발표에서 처럼 루비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람냄새 나는 코드들을 접해서 그런지 왠지 다른 개발자들에게서는 접하기가 힘든 그런 좋은 느낌을 주는 개발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실무에 적용하는데는 역시나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그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JRuby 쪽에서 뭔가 대안을 찾으려고 고민하시는 창신님의 발표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Ruby 로 설득하기 힘들어서 groovy 로 어느정도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현 상태로서는 당분간 앞으로의 JRuby 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있을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어쨌든 배포에 대한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요즘이었는데, 정목님이 발표하신 Capistrano 는 어느정도 배포 환경에 대해서 고민한 흔적들이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서 매우 흥미롭게 본 내용이었다.

그나저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ikspress 님의 발표였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껏 웃을 수 있어서 그랬나보다. 역시나 루비는 재미를 주는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발표하시는 내공이 (유머를 유도하시는) 상당하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nohmad 님의 발표는 역시나 중요한 순간에 닥치는 사고(발표자료가 사라짐 ㅡㅡ;;) 에도 불구하고 세미나를 이끌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인코딩 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한 고민과 내공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모듈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하여간 모든 분들을 다 언급해 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나오게될 세미나 동영상을 기대하면서, 그전에는 여러 훌륭한 루비 개발자분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위키페이지에 가보면 많은 후기들과 세미나 발표자료들이 있으니 루비에 관심있는 분들 또는 인간냄새나는 개발자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꼭 가서 꼼꼼히 보시길 ~~~

어쨌거나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맘껏 루비질을 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프로페셔널한 루비 개발자 (취미가아니고^^) 가 되는 걸 꿈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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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 루비 사용자 모임 세미나

2006. 11. 17. 10:57
위키페이지 : http://wiki.rubykr.org/show/RubySeminar

관심있어 하는 것들이랑 좋아하는 것들의 종합 선물세트인가?
루비 & 서현 & 오픈마루 ....

루비도 좋고 서현도 가깝고 (그나마 용인에서 가긴 좀 낫다), 오픈마루도 상호가 그쪽에 합류한 뒤로는 관심있게 보고 있는 곳이고... 하여간 이번 세미나는 좀 기대가 많이 된다.

평소에 즐겨 보던 루비스트 블로그 운영자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니.

아아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알려주고 싶은데, 공력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다 쩝. 평소에 루비 내공을 부지런히 쌓아두는건데, 하여간 여기 저기 정착 못하고 들락 거리는 습관을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루비에 푹 담궈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기대가 되는 세미나다.

어쨌든 아직 1주일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남았으니 오늘부터라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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