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중요하다.

2006. 12. 26. 11:32
드왈라 타프의 책 "천재들의 창조적습관" (번역제목이 맘에안들지만) 에서도 항상 강조하는 것이  기본에 대한 것이다. 기본, 왜 기본을 연습해야 하는지 나름대로 무용을 예를들어서 설명해놓은 것이 맘에 와닿는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게 연습이 안되어있다면, 창조적인 행위를 할 수 없다. 즉, 창조적인 행위는 기본의 실천과 습관화에 달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자로서의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생각을 주말내 해보게 되었다. 쩝 창피하다 ㅋ. 기본 내공 쌓기를 매일 실천하지 않은 티를 내고 다니다보니 역시나 맘에 또 찔린다. 에궁 기본에 더욱 충실해져야겠다.

맨날 쓰는 접근제한자 정리

클래스 접근 제한자
  • public : 어느 클래스에서라도 접근할 수 있다.
  • abstract : 불완전한 클래스로 직접 객체를 생성할 수 없는 클래스이다.
  • final : 상속을 할 수 없는 클래스이다.
  • default : 접근제한자를 생략할 수 있으며 같은 패키지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맴버변수 접근 제한자
  • public : 모든 클래스 및 패키지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 private : 해당 클래스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 protected : 같은 패키지 내에서는 접근이 가능하며 상속을 받았을 경우 다른 패키지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 default : 같은 패키지 내에서는 접근이 가능하다.
  • static : 클래스 단위로 존재하는 변수로 모든 객체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 final : 값을 변경할 수 없다.

메소드 접근 제한자
  • public : 모든 클래스 및 패키지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 private : 해당 클래스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한다. 가장 제한적인 방법이다.
  • protected : 같은 패키지 내에서는 접근이 가능하며 상속을 받았을 경우 다른 패키지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 default : 같은 패키지 내에서는 접근이 가능하다.
  • static : 클래스 단위로 존재하는 메소드로 모든 객체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 final : 상속할 수 없다.
  • synchronized : 하나의 스레드만을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
  • abstract : 추상메소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완전한 메소드를 body가 없이 선언부만 있다. 상속을 받은 클래스는 반드시 재 정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위에는 없는 내용: 파라미터 시그너쳐에 접근 제한자가 들어간 경우 (특이하다 - 이렇게 쓰는 경우가 어떤 경우일까?)도 별다른 고민 없이 로컬 스코프에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의!! 쩝 초기화 정도는 가능할 줄 알았다고 착각했었음 ㅡㅡ;;;)


OOP 기본중의 하나인 상속의 두가지 종류 정리 :
  • Class inheritance: 상위 클래스에 정의된 속성과 동작을 하위 클래스로 복사한다. 새로운 속성과 동작을 하위 클래스에 추가하려는 경우에 사용한다. 하위 클래스는 상위 클래스에 정의된 속성과 동작 이름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상위 클래스를 오버라이딩 한다.
  • Interface inheritance: 추상화된 동작의 시그너쳐만 상속받는다. 즉, 각각의 하위 클래스에서 다른 구현을 준비하기 위해서 상위 클래스와 동일한 시그너쳐로 invoke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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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남자

2006. 12. 7. 23:15
아하하하 ㅡㅡ;; 그냥 웃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꼭 개미의 작가가 쓴 "나무" 라는 소설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아니 오히려 너무나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단순히 상상력만이 아닌 치밀하게 계획한 대로 써내려간 글이라 나름 심각한 구석도 있다.

어쨌든 인생을 빚지고 살지 않아야 한다는 큰 전제는 동의하지만 어찌 그리 쉬운 일이랴. 많은 사람들이 빚지고 살다보니 공감을 하게되는 글인 것 같다. 저자가 쓴 후기에 인용한 말이 더 인상적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몫이다 - 간달프가 프로도에게..

주제는 시간은 다른 누구도 아닌 각자의 것이다 라는 메시지인데 언듯 진부한 듯이 보이지만, 한번 이 책을 들게되면 단숨에 일독해버린다. 나름 긴장감있게 흘러가는 한편의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 결말에서 한없이 뻣어나가던 상상력에서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일침을 날리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다.

항상 시간이 문제다 시간이... 오늘도 쫓기듯이 일을 하고 말았는데, 어김없이 내일도 그러겠지? 뭔가 스스로에게 일침을 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내 인생의 대차 대조표를 그려볼 시간조차 없다 ㅡㅡ;;;; 도무지 어디에다 손을 대야 하는 것일까.

잠시 숨고르기를 해야할 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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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습관

2006. 12. 7. 23:04
The creative habit 영문 제목이 참 좋다. 한글판은 왜 천재 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었는지 ㅡㅡ;; 하여간 요즘 창의력, 아이디어 등의 단어에 꽃힌 이후로는 대략 관련 책들에 대한 추천이나 눈에 띄는 내용을 보게되면 일단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집어들어서 읽으려고 보니 이름도 특이한 트와일라 타프 직업도 안무가다. 대략 안무를 짜려면 창조력이 있어야 하겠고, 이런 분야에서 오랜동안 일해온 사람이고 업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하니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는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중에 하나가 또 생겨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면서 예술적인 분야를 총망라해서 박학다식하고, 풍부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 저자가 책에서 얘기한 문구들을 당분간 종종 인용하게 될 것 같다.

눈에 띄는 문구들

나는 지나친 계획이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는 것만큼이나 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나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우리는 감정적으로 자기 기만에 빠진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착각하며, 실제보다 더 멀리 가 있고, 아직 성공의 문턱에도 못 갔는데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아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것 사이의 완벽한 균형
나이를 먹고 거장이 된다는 것은 철부지 어린아이들처럼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이다 - 헤밍웨이
열정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기술을 끌어온다 해도 당신은 재주라는 선을 넘지 못한다. 반면 기술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열정을 끌어온다 해도 당신은 의욕만 앞선 채 허둥댈 것이다. 이 둘을 합치는 것이야말로 창조적인 삶의 본질이다

간단하게 몇몇 문장만 적어보았는데, 왠지 더욱 궁금해 지지 않는가? 왜 이런 이야기들을 했을까? 어떻게 이런 이야기들로 전개가 되는 것일까? 자신의 분야에 정통하기 위해서 많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열정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글내용 내내 틈틈히 자신의 노하우(전술,전략) 들을 전수해준다. 심지어는 나의 책 읽는 습관까지 변화를 주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본뒤부터는 연필을 귀에 꽃거나 들고 다니면서 책을보게된다 ㅎㅎㅎ)

하여간 일일이 다 열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차분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옆에서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기분이 괜찮다. 뭔가 살짝 자극을 얻기위한 것이라던지, 정체되어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활용해서 창조적인 습관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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