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X 기술에 대한 보안 문제점이라는건 이미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고, MS조차도 ActiveX 기술에 대해서는 이제 포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마당에 정작 한국정부에서는 MS 에다가 한글 비스타 운영체제에서는 ActiveX를 계속 지금처럼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쓸수 있게라는 표현이 맞는 것이 아니고 윤석찬님의 글을 보면 비스타의 보안옵션 UAC 를 낮춰달라는 표현이 맞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난리가 난건 물론이죠. 블로그스피어를 둘러보면 모두 흥분한 모습입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도 많고 문제도 많고 현실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말도 많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고려대 김기창 교수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참고 : 웹표준 무시하는 정부를 고소한다 ) 저도 서명하고 참여하고 있는 오픈웹 운동을 주도하시는 분입니다.

각설하고 정부가 MS에 요청한 기사를 전하는 글은 "비스타에서 ActiveX지원하게 정부에서 기술 요청하고 있다구!"  라는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 이런 부조리한 뉴스 뜨면 여지없이 한마디 하시는 윤석찬님의 글도 한번 보시구요

약간 흥분해서 순식간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글도 한번 보시지요. 이런 글들은 물론 흥분해서 쓴 글이지만, 이렇게 쓴 글은 더욱더 솔직하고 의사전달이 잘된다구 해야할까요? 평소에 생각있는 글을 많이 쓰시는 분이니 참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결론은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하지만 (99.4%의 점유율을 지닌 윈도우 사용자만을 위해 개발하는 행태) 정부는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예전에 한 개그맨이 맨날 외치던 외침이 생각나는군요
"정부는 ~~ 똑같이 세금내는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 ! 보장하라 ! "

추가 : 오픈웹에서 민사소송과 행정소송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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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ID (OpenID 서비스) 정식 오픈!!!

2007. 1. 15. 22:38
드디어 오픈아이디 서비스가 정식 오픈이 되었습니다.
저녁시간대에 우연치않게 블로그의 글들을 모니터링 하는 도중에 오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내부에 있는 사람들 말고는 첨 알게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자세한 소식은 myid.net 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직은 지원하는 사이트도 적지만, 앞으로 이런 서비스는 사용이 늘어갈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관리를 하는 소프트웨어도 무수히 존재하고는 있지만 이런 것 조차도 스스로 관리를 해야하니 ㅡㅡ;;;

자세한 정보는 오픈아이디커뮤니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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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최고의 맥용 어플들 20개

2007. 1. 8. 09:37
The best twenty Mac apps you've never heard of 라는 제목으로 lifehacker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흥미로와서 알려드리려구 합니다.
원문은 이쪽 > The Best Unknown Mac Apps [Dustin Bachrach Blog] 이지만 lifehacker 사이트에 올라온 답글에도 유용한 것들이 보여서 링크에 링크를 알려드리는 셈이 되었네요.
일단 20개의 리스트에 올라온 어플들중 써본게 정말 몇개 안되네요. 숨어있는 걸작들을 엄선해 놓은건지 한번씩 써봐야겠습니다.

아래의 20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사이트에 올라온 것들인데 아이콘만 올려봅니다. 이쁘네요. 아이콘만 보고 아시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D

image source by http://dbachrach.com/blog/2006/02/the-best-unknown-mac-apps-1/





image source by : http://dbachrach.com/blog/2006/02/the-best-unknown-mac-apps-2/

JumpingSteveCronniXYojimboSpeedStat
CuppaBulletCeltxConer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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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번역서 출간 소식

2007. 1. 7. 16:10
deepblue 님이 드디어 루비 번역서를 출간하였습니다.
두권의 루비 관련 서적인데, 일명 도끼서적이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래밍 루비 2판의 번역서와 레일즈 관련 서적인 레일즈 레시피 두권입니다.  표지가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시리즈 물 같습니다.
루비를 국내에 널리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될 두 책의 예약출간 소식을 듣게되니 기쁜맘에 알려드립니다.

저도 예약 구매를 해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군요.

레일즈 레시피(예약판매) : Yes24
중이미지보기

프로그래밍 루비(예약판매) : Yes24 / 강컴
중이미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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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Task Planner (시간관리차트)

2007. 1. 5. 15:18
여러가지 시간관리 방법에 대한 글도 있고 방법도 있고 프랭클린 플래너도 존재하고 있지만 "류비세프" 라는 학자가 (아래 도서 참조)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황소자리

사용했던 정말 평생을 걸쳐서 시간을 관리해서 효율적으로 썼다는 글을 본 뒤로는 몇가지 시도를 해보다가 포기하곤 했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도 써보고, 온라인 플래너도 써보고, 그날그날 시간관리 차트도 그려보고 ... 오래하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와중에 또다른 Time / Task 를 Planning 할 수 있는 도구 (사실은 양식)이 보여서 잠시 봤는데, 상당히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사용법도 명확한 것 같고, 맘에 들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름하야 Emergent Task Planner / Time Planner 입니다. David Seah 의 블로그 에 올라온 글 The Printable CEO™ VI.1: Emergent Task Planning에 나온 포멧인데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상당히 잘 작성된 포멧인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ask Planner 작성 예

또다른 시도를 하기에는 좋은 시간이죠? 연초이니 ^^;;; 잠시 하다가 또 멈출지는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새로운 해에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실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시간관리 방법 같습니다.

위 블로그 사이트에 가시면 Task 관리 뿐만 아니라 Time 관리에 관련된 각종 포멧들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버젼도 존재하는데 아직은 알파 버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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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의 자서전

2007. 1. 2. 22:08

배고픔의 자서전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열린책들

특이한 책이다. 프랑스 작가들은 뭔가 특이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대략 프랑스 작가가 쓴 것들중에 좋아했던 것들도 보면 특이한 내용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도 그랬고, 나무도 그랬고 아멜리 노통브라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몇개 쯤은 읽어봐야 좀더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여간 소설의 형식을 빌린 자서전 같은 형태인데, 진짜 모두가 진실인 것만 같다. 진짜인가? 허구인가? 혼동스럽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망을 채우는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방식 (독특하진 않지만)을 미려한 문체로 표현해 놓은 작품이다.

누군가가 비슷한 이야기를 마구 싸대듯이 해놓았다면 별반 별볼일 없는 쓰레기 같은 내용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서 내용중에 등장하는 작가가 말하는 독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은 아직 나는 경험을 거의 못해본 것 같다.

수수께께 같은 (존재의) 아름다움을 찾는 행위 == 독서

나는 그저 책은 책으로서 정보의 수집 내지는 뭔가 얻기위한 통로로서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말하는 뭔가 원초적인 본능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독서가 어떤 느낌일까? 이 책은 나에게 이제는 뭔지 모르게 작가가 말하는 수수께끼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을 맞이해보고 싶은 욕망이 조금 생기는 계기를 부여해준 책이라고 하겠다.

여러모로 아주 솔직한 느낌이 드는 어찌보면 유년시절의 상세한 청사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재미난 경험을 부여해준 노통브...

다른 작품들도 어서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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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이야기 떨어뜨리는 면접 에서 시작된 내용이 -> 대안언어 축제를 넘어서 -> 어포던스와 메타포에 대한 설명 ->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조엘의 어포던스와 메타포의 설명에 대한 글까지 이어졌다. (웹서핑을 하다보면 특정 주제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브라우징을 해대는 경험을 흔히 할 수 있다)

사실 가장 즐거운 행위중에 하나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의문/추적 등에 해당하는 행위중에 하나인데, 이러한 형태의 행위를 핸들링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핸들링이라는 표현이 좀 모호하긴 한데, 이런 형태를 통해 얻은 경험? 내지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관 / 재추적 등을 하게 해주는 걸 의미한다.

히스토리?
북마킹?
커맨트?
지금과 같은 노트?

웹에 존재하는 데이타들을 네비게이션 하는데 있어서 엑션(페이지의 이동, url 의 변경)이 이루어질 때 마다 단순히 히스토리를 기록해주는 것은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것이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좀더 의미있는 행위에 대한 추적/기록이 필요하다)

그리고 행위에 대한 구분도 필요할 것 같다. 단순히 오늘/내일 등의 날짜 구분이 아니라. 뭔가 한 사이클을 거친 행위 지금과 같은 특정 주제를 탐독하기위해서 방문했던 내용이라던지 기록이라던지, 약간의 노트 등의 정보들을 보기좋게 모아놓을 수 있는...

이런 정보들이 다시금 공유적인 공간에 흘러들어가도록 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내 행위정보에 대한 전송? 아무 허락없이?
전달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들이 필요할까? (클릭한 내용?) 단어? 의미? 링크? 검색어? 방문한 사이트의 특성?

와우 단순 이미지 분석 보다는 훨씬 의미론적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
인터페이스에 이러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을 반영한다면, 현재 대부분의 웹 인터페이스로 가능할 것인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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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모임의 A to Z

2006. 12. 31. 21:14
스터디 모임은 생활의 일부처럼 여기면서 지낸 것이 대학 시절부터인지라, 오랬동안 해왔었고 무척이나 익숙해왔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막연한 느낌일 뿐. 아마그래머의 PC 수첩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정말 무지무지 친절하게, 상세하게 스터디에 대한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일종의 펌/추천 글 삼아 적어봅니다.

아마그래머님의 "웰빙족 고수 프로그래머의 길" 에는 여러 역할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거의 한편의 영화?의 대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거 보고 이렇게 연습하면 잘되는 스터디 만들 수 있다!!

어쨌든 커뮤니티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사내든 사외든 교내든 교외든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찬찬히 함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맘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는 재미야.... 말로하면 뭐하겠습니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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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 Java Network 스터디 회원 모집

2006. 12. 28. 10:21
영회님이 참여하고 계시는 모임에서 스터디 회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Agile Java Network 회원모집

종종 참여 조건을 물으시는데... 회비(월3만) 이외에 특별한 조건은 없구요.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를 불문하고 여성 개발자 혹은 개발자에 관심 있는 여성님들 (49% 농담)
2. 개발/프로그래밍을 오래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어릴 때 하다 관둬야 한다기에 불안한 분들
3. 일요일에 술이나 늦잠을 좀 줄이고 싶은데 안되는 개발자
4. 일단 어디든 가입하면 대충 일년은 참여하는 개발자
영회님 블로그에 언급된 스터디 참여 조건은 위와 같습니다. 일요일에 스터디 모임을 갖는 것 같습니다. 스프링프레임웍의 대가이신 영회님과 함께 2007년을 알차게 보내실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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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관련 참고 사이트 정리

2006. 12.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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