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할인해서 정품 맥 소프트웨어사기 (MacHeist)

2006. 12. 13. 14:31
MACHeist 소프트웨어 자선 이벤트가 실시중이다. 정품소프트웨어들을 80%나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구매금액의 25% 는 자선단체에 기부도 한단다.
맥용 소프트웨어들인데, 나름대로 모두 정평이 나있는 검증받은 것들이다. 자신이 보유한 정품소프트웨어도 늘릴겸, 자선단체에 기부도 할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번들 소프트웨어 목록

자 오른쪽을 보시라. 번들 소프트웨어 목록이다.
이중에서 상위 8개까지는 49$ 를 지불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하위 2개 NewsFire 와 TextMate 두가지는 기부금액이 쌓이는 것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구매를 한 사람들에게 라이센스를 보내준다고 한다.

현재 기부금이 $31,000 을 넘어가고 있으니 $50,000 돌파는 무난할 듯..

이런 좋은 기회는 널리 널리 퍼뜨려서 정품 사용자도 늘리고 좋은일도 하는 기회로 삼아야 겠다..


가자 구매하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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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남자

2006. 12. 7. 23:15
아하하하 ㅡㅡ;; 그냥 웃었다. 작가의 상상력이 꼭 개미의 작가가 쓴 "나무" 라는 소설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아니 오히려 너무나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단순히 상상력만이 아닌 치밀하게 계획한 대로 써내려간 글이라 나름 심각한 구석도 있다.

어쨌든 인생을 빚지고 살지 않아야 한다는 큰 전제는 동의하지만 어찌 그리 쉬운 일이랴. 많은 사람들이 빚지고 살다보니 공감을 하게되는 글인 것 같다. 저자가 쓴 후기에 인용한 말이 더 인상적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몫이다 - 간달프가 프로도에게..

주제는 시간은 다른 누구도 아닌 각자의 것이다 라는 메시지인데 언듯 진부한 듯이 보이지만, 한번 이 책을 들게되면 단숨에 일독해버린다. 나름 긴장감있게 흘러가는 한편의 드라마 같다고나 할까. 결말에서 한없이 뻣어나가던 상상력에서 현실에 대한 비판으로 일침을 날리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다.

항상 시간이 문제다 시간이... 오늘도 쫓기듯이 일을 하고 말았는데, 어김없이 내일도 그러겠지? 뭔가 스스로에게 일침을 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내 인생의 대차 대조표를 그려볼 시간조차 없다 ㅡㅡ;;;; 도무지 어디에다 손을 대야 하는 것일까.

잠시 숨고르기를 해야할 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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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습관

2006. 12. 7. 23:04
The creative habit 영문 제목이 참 좋다. 한글판은 왜 천재 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었는지 ㅡㅡ;; 하여간 요즘 창의력, 아이디어 등의 단어에 꽃힌 이후로는 대략 관련 책들에 대한 추천이나 눈에 띄는 내용을 보게되면 일단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집어들어서 읽으려고 보니 이름도 특이한 트와일라 타프 직업도 안무가다. 대략 안무를 짜려면 창조력이 있어야 하겠고, 이런 분야에서 오랜동안 일해온 사람이고 업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하니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는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중에 하나가 또 생겨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면서 예술적인 분야를 총망라해서 박학다식하고, 풍부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 저자가 책에서 얘기한 문구들을 당분간 종종 인용하게 될 것 같다.

눈에 띄는 문구들

나는 지나친 계획이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는 것만큼이나 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나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우리는 감정적으로 자기 기만에 빠진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고 착각하며, 실제보다 더 멀리 가 있고, 아직 성공의 문턱에도 못 갔는데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아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는 것 사이의 완벽한 균형
나이를 먹고 거장이 된다는 것은 철부지 어린아이들처럼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이다 - 헤밍웨이
열정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기술을 끌어온다 해도 당신은 재주라는 선을 넘지 못한다. 반면 기술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열정을 끌어온다 해도 당신은 의욕만 앞선 채 허둥댈 것이다. 이 둘을 합치는 것이야말로 창조적인 삶의 본질이다

간단하게 몇몇 문장만 적어보았는데, 왠지 더욱 궁금해 지지 않는가? 왜 이런 이야기들을 했을까? 어떻게 이런 이야기들로 전개가 되는 것일까? 자신의 분야에 정통하기 위해서 많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열정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글내용 내내 틈틈히 자신의 노하우(전술,전략) 들을 전수해준다. 심지어는 나의 책 읽는 습관까지 변화를 주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본뒤부터는 연필을 귀에 꽃거나 들고 다니면서 책을보게된다 ㅎㅎㅎ)

하여간 일일이 다 열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차분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옆에서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기분이 괜찮다. 뭔가 살짝 자극을 얻기위한 것이라던지, 정체되어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활용해서 창조적인 습관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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