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las Crockford Video: Advanced JavaScript

2006. 12. 6. 11:07
JavaScript Architect in Yahoo.... 야후에는 이런 직책도 있는가보다.  멋진걸.
자바스크립트를 다루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이런 주제는 어드밴스드가 아니라 오히려 기본에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자바스크립트를 다루는 사람들 특히나 Ajax 를 주로 쓰게되는 사람들은 꼭 볼만한 내용인 것 같다.
강의 영상 뿐만아니라. 슬라이드까지 제공되니 한번쯤 보는게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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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루비 세미나 다녀왔습니다.

2006. 11. 27. 10:20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된 루비 세미나에 다녀왔다.  물론 그전에도 altlang 이나 Framework2.1 에서도 루비에 대한 내용은 있었지만, 이번 세미나에서 받은 즐거운 지적인 자극과 루비에 좀더 올인하고 싶은 의욕을 고취시켜주는 느낌 때문에라도 사실상 최초의 루비 세미나가 맞는 것 같다.

제1회 루비 세미나 위키 페이지 : http://wiki.rubykr.org/show/RubySeminar

어쨌든 그동안 블로그상으로만 보던 많은 루비 개발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가기전부터 기대가 되었는데, 발표 준비나 내용 그리고 토론하는 분위기 등등 역시나 deepblue 님의 발표에서 처럼 루비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람냄새 나는 코드들을 접해서 그런지 왠지 다른 개발자들에게서는 접하기가 힘든 그런 좋은 느낌을 주는 개발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실무에 적용하는데는 역시나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그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JRuby 쪽에서 뭔가 대안을 찾으려고 고민하시는 창신님의 발표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Ruby 로 설득하기 힘들어서 groovy 로 어느정도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현 상태로서는 당분간 앞으로의 JRuby 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있을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어쨌든 배포에 대한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요즘이었는데, 정목님이 발표하신 Capistrano 는 어느정도 배포 환경에 대해서 고민한 흔적들이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서 매우 흥미롭게 본 내용이었다.

그나저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ikspress 님의 발표였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껏 웃을 수 있어서 그랬나보다. 역시나 루비는 재미를 주는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발표하시는 내공이 (유머를 유도하시는) 상당하신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nohmad 님의 발표는 역시나 중요한 순간에 닥치는 사고(발표자료가 사라짐 ㅡㅡ;;) 에도 불구하고 세미나를 이끌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인코딩 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한 고민과 내공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모듈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하여간 모든 분들을 다 언급해 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나오게될 세미나 동영상을 기대하면서, 그전에는 여러 훌륭한 루비 개발자분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위키페이지에 가보면 많은 후기들과 세미나 발표자료들이 있으니 루비에 관심있는 분들 또는 인간냄새나는 개발자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꼭 가서 꼼꼼히 보시길 ~~~

어쨌거나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맘껏 루비질을 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프로페셔널한 루비 개발자 (취미가아니고^^) 가 되는 걸 꿈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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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X - ruby+rails+mysql+~~~~

2006. 11. 23. 16:35
아아.. 정목님의 글을 보다가 갑자기 다시 환경을 설정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커졌다 ㅡㅡ;;
  1. niceview(정목)님의 정리문서 : 링크
  2. Pascal Belloncle의 글 : 링크
  3. Evan Weaver : 링크
  4. Hivelogic : 링크
  5. 기타 : 링크, 링크1
  6. MySQL on Mac OS X : 애플개발자사이트
위 링크된 문서를 몽조리 참고해보고 삽질을 계속하는 중이다.
이전에 설치되었던 것의 삭제가 제대로 안되었던 것일까... 하여간 결론은 mysql 데몬이 뜨질 않는다 ㅡㅡ;;
권한 문제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다시 설치를 해봐도 그렇고 흐
로그를 찾아봐야 하는데 음... 어디에 있는지 /var 밑을 뒤져봐도 속시원히 보이는 내용은 없어보이는데,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봐야겠다.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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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 루비 사용자 모임 세미나

2006. 11. 17. 10:57
위키페이지 : http://wiki.rubykr.org/show/RubySeminar

관심있어 하는 것들이랑 좋아하는 것들의 종합 선물세트인가?
루비 & 서현 & 오픈마루 ....

루비도 좋고 서현도 가깝고 (그나마 용인에서 가긴 좀 낫다), 오픈마루도 상호가 그쪽에 합류한 뒤로는 관심있게 보고 있는 곳이고... 하여간 이번 세미나는 좀 기대가 많이 된다.

평소에 즐겨 보던 루비스트 블로그 운영자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니.

아아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알려주고 싶은데, 공력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다 쩝. 평소에 루비 내공을 부지런히 쌓아두는건데, 하여간 여기 저기 정착 못하고 들락 거리는 습관을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루비에 푹 담궈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기대가 되는 세미나다.

어쨌든 아직 1주일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남았으니 오늘부터라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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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C: JavaScript Object Cache

2006. 11. 14. 10:26
요즘 Ajax 를 적용한 스크립트 코드들을 많이 생성하면서 고민되는 문제중의 하나는 처음과는 달리 성능 부분이나 메모리 관련 부분이다. 사실 메모리야 수백메가 이상 올라가지 않는 이상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ㅡㅡ;; 브라우저 정말 생각보다 잘 안죽는다 대단하다), 성능 부분은 점점 고민의 폭이 증가되는 부분이다.
async 로 호출하는 부분을 따로 브라우저 단에서 큐 처리를 한다던지 뭔가 꽁수들을 지속적으로 적용하다 보면 점점 지저분해 지는 코드들을 보면서 이걸 누가 어떻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 다시 회의에 빠져들곤 한다.

그런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줄만한 깔끔하고 괜찮게 보이는 넘이 나타났다.  JSOC (JavaScript Object Cache). 오픈소스인데다가 확장하는데 굉장히 유연한 형태라서 한번 써볼만한 것 같다.

어느정도 성능이 개선될지 한번 적용해봐야겠다. 성능 비교에 대한 자료가 될만한 것이 나오면 다음 기회에 공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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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중에 하나인 한RSS 서비스 운영자님과 대담을 한 내용이 오픈마루 스튜디오 블로그에 올라왔길레 주욱 읽어보았다.
출근하거나 퇴근하거나 웹브라우징을 할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곳이 한RSS 인지라 관심있게 내용을 살펴보았다.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1. 국내 Rss Reader 이용 현황 및 증가 추세
  2. Rss Reader 이용 확산, 왜 이렇게 더딜까?
  3. 온 국민이 Rss Reader를 쓰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Rss Reader 의 확산이 왜이리 느릴까에 대한 얘기중 한RSS 운영자님의 얘기는 이런 Reader 를 씀으로써 사용자들이 얻는 가치가 불명확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다른 참석자 분들은 Rss Reader 용어 자체에 대한 접근성 문제로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더딘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을 보인다.

나 또한 Rss 를 쓰는 이유가 메일과는 또 달리 스팸 같은 것에 아직은 비교적 안전지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김창준님께서 지적한 내용처럼 대부분의 유저들 같은 경우는 방문하는 사이트가 일정 수(10개미만) 밖에 안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에 공감이 더 가는 것 같다. 이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만한 ... 예를들면 자주사용하는 del.icio.us 와 rss reader 간의 어떤 절묘한 조화를 시켜줄만한 서비스 아이디어 등이 잠시 떠올랐다.

더 재미난 부분은 3번 항목에 대해서 오고간 대화내용인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행태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구독 채널이 늘어나고 그 늘어나는 채널들의 또 상당수는 읽지않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고 다시 스스로 그룹필을 해서 자주 읽는 채널들만 정리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 걸 보변, 대화 내용중에 나온 필터링(태깅) 기능 같은 것이 rss 에도 추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비슷한 서비스로 한RSS 에도 "관련rss"  라는 것이 있는데, 역시나 잘 사용하고 가끔은 내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의 관련rss 를 타고 들어가는 재미를 쏠쏠하게 본적이 많아서 주변 지인들에게도 가끔 추천하는 기능이다.

또다른 의견으로 나온 필터를 확장한 필터 개념으로 유닉스의 파이프 같은 예를 들었는데, 점점 서비스가 무르익을 수록 이렇게 필터에 필터로 걸러진 혹은 걸러낸 것들을 모아서 스스로 출판을 할 수 있는 단계 까지 된다면 1인 1신문 발행? 시대가 오지 않을까... ㅎㅎ
예전에 전자출판 시스템 개발시에도 출판에 대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본터라, 왠지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도 뭔가 아이디어가 스윽? 지나감을 잠시 느꼈다)

언젠가는 내가 발행하는 신문의 구독자가 늘어나게되는 꿈을 꾸면서 ^^;;
오픈마루 블로그에가서 회의내용 전문을 한번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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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활용하기 (구글 커맨드)

2006. 11. 4. 21:08
구글 페이지는 썰렁하다 입력할 수 있는 공간만 덜그러니 놓여있다보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타이핑하고 나타나는 수많은 검색결과들을 눈으로 스캐닝 하곤 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사이트, 블로그내용 등등 수도없이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내용을 찾을 순 없지 않겠는가?
어쨌든 "구글링" 이라는 말이 의미있는 용어로 통용될 정도이니 구글에 대해서는 더 말해 뭐하겠는가. (구글링이라는 말이 단적으로 검색엔진에 대한 신용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 왠지 브리태니커에 의하면 ~~ 과 같은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단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글은 모든 검색엔진의 슈퍼셋이다." "구글링 해봐라" 이런 말을 해도 Nxx 지식검색을 더 자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은 구글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누군가가 걸러준 내용중에서 검색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좀더 빠르게 원하는 것에 접근하는 듯한 착각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구글 검색 부분에 대해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약간 정리해본다.

구글 검색엔진창에 입력할 수 있는 커맨드(검색을 좀더 스마트하게 해주기 위한 옵션기능)의 종류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검색어만을 나열해서 입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커맨드를 알려줘도 자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잊어버리게 마련이니, 아래와 같은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겠다.


유용한 커맨드 몇몇개 정리

  1. filetype : 파일타입별 검색 파일의 타입별로 검색한다.
    (예) pdf 파일중에 ruby 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 ==> filetype:pdf ruby
  2. site : 특정 사이트내 내용 검색
    (예) apple.com 사이트에서 macosx 검색하기 ==> site:apple.com macosx
  3. define : 단어에 대한 정의 검색하기
    (예) early adopter 에 대한 정의 검색 ==> define: early adopter
  4. link : 누가 사이트를 링크하고 있는지 보기
    (예) link:jimanryu.wordpress.com
  5. related : 입력한 url 과 관련된 페이지 찾기
    (예) related:jimanryu.wordpress.com
  6. cache : 페이지가 없어지거나 한 경우 구글에 캐시된 내용 보기
    (예) cache:jimanryu.wordpress.com
  7. bsd, linux, mac, microsoft: 특정 OS 관련 검색
    (예) mac:macosx
우선 위정도만 가볍게 ~~
그럼. 즐거운 구글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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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학문의 즐거움

2006. 10. 31. 09:20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수학자의 인생 이야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내고 성공한 케이스의 사람들 중에서도 나름대로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 같아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연구/생활의 기본 자세
1. 우선 사실 그대로를 파악할 것
2. 가설을 세울 것
3. 대상을 분석할 것
4. 그래도 길이 막혔을 때는 대국을 볼 것

저자가 유학생활을 통해서 미국의 학생들을 통해서 본 배움의 자세에 대한 얘기는 나름 많이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가장 부족하게 생각하던 부분이기도 한 것 같다.

"이학" - 질문을 통해서 배운다. 즉, 좋은 질문 시시한 질문을 구별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질문하고 할 수만 있다면 질문만으로 다 배워 보겠다는 자세를 갖고 덤벼드는 것을 말한다.

방대한 내용의 새로운 지식에 접근할 때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이학의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단시간 내에 상당한 수준에 오를 수 있고 실제로 미국의 학생들은 이런 방법으로 대학 기간 동안에 상당한 수준에 오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동양 사람에게 부족한 질문의 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동양 사람들은 대체로 'why', 'how' 형태의 질문이 많다고 한다. 반면에 미국 학생들은 'what' 형태의 질문이 많다고 한다. 이는 동양사람들이 좋아하는 진리를 물어보는 형태가 아니라, 사실 자체를 물어보는 것으로써 접근 방법에 이러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접근 방법과 열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연구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자세라는 것이다.

이런 저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도 좋았지만, 이 저자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마음이 맘에 들기도 하였다.

대부분 우여곡절이나 경쟁자들에 대한 질투 등등 이런 것들을 맞닥드렸을 때, 인생은 직선적이 아니므로 이러한 시행착오 또한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라고 접근하는 것이나 경쟁자들에 대한 질투는 오히려 목표의 초점을 흐리게 하기 때문에 체념의 기술도 필요하다 라고 얘기하는 것들 등등

역시나 어떤 분야에 정통하면 (깊이있게) 다른 부분에도 그만큼의 깊이를 갖게되는 것일까? 아니면 모든 것이 일맥 상통하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하여간 쉽게 읽혀지는 자서전류의 책이면서도 싫증나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았으므로 나름 재미나게 본 것 같다.

사실 비슷한 학자의 자서전 내지는 전기인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를 읽을 때 가졌던 상당한 부담감 같은 것이 없어서 추천할만한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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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라이프로 귀환

2006. 10. 23. 22:48
맥북 블랙으로 맥라이프에 복귀하다!
오랜동안 맥라이프에서 벗어나 있다가 다시 고향에 온 느낌이다. 파워맥 7100, 8500, 파워북 5300, G3 350 (요세미티) 를 거치다가 중단되었던 맥 라이프를 대략 6년 정도만에 복귀하게 된 것 같다.

귀환절차

1. Gmail 주소록 Address Book 으로 이전
http://homepage.mac.com/phrogz/CSV2vCard_v2.html

일단 Gmail 의 Contacts 링크를 들어가면 CSV 포멧으로 Export 해주는 기능이 있다. 일단 이렇게 Export 한 데이타를 바로 iCal 에서 Import 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vCard 포멧으로 변환을 해주어야 한다. 웹상에서 바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텍스트로 카피 & 페이스트 로 끝.

2. Google Calendar 과 iCal 연동
그동안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서 일정을 관리하는 편이었는데, iCal 도 쓰고 싶어진 관계로 데이타를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까 하다가, 구글의 캘린더가 iCal 포멧으로 링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iCal 에서 구독을 통해서 구글의 캘린더 iCal URL 을 적어주면 데이타가 샤삭 iCal 안으로 가져올 수 있다.

물론 거꾸로 iCal 에서 출판을 하게되면 구글 캘린더에서도 외부 캘린더 가져오기를 통해서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

3. 기타
윈도우와 파일 공유는 삼바를 통해서 쉽게 되니 이건 아무 문제 없고
오픈 오피쓰를 통해서 오피쓰 파일들을 읽을 수 있으니 이것도 됐고
개발 툴이야 말할 것 없고
메신져는 AudiumX 로 구글톡과 MSN 모두 지원 가능하지 이것 한방으로 끝.
인터넷 뱅킹이야 원래 신한은행으로 거래중이었으니, 맥용 ez-plus 프로그램으로 하면 되고.

대략 몇몇가지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타들을 서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해놓으니 이제서야 제대로 다시 맥 라이프로 복귀한 것 같아서 너무 편안하다...

이제 동영상 편집하는 것만 간단하게 iMovieHD 로 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재미나겠지?
루비 개발은 뭐 물론이구...

이제 즐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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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는 굴욕감" 이라는 글을 보고

2006. 10. 20. 16:21

원문 :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no=11373

근래에 본 글중에 꽤 상위에 속하는 롱테일을 담고 있는 글이다.
결론은 "한국에 들어온 해외 R&D 센타에 들어오지 마라" , "기술 이전도 없고 원천 기술 개발도 절대 없다", "과학자의 자존심과 소신, 학문에 대한 열정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 있다" 라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실제로 글쓴이도 국내에 진출한 해외 R&D 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쓴 글이라 그런지 겉모습만 보고 쓴 글은 아닌 것 같다.

최근에 구글이 한국에 진출한 것을 두고 여러 블로그상에 올라온 글들을 읽다보면 걱정반/우려반/기대쬐끔 정도로 느껴진다. 과연 어떤 내용들이 정부 관계자들과 오고 갔을까? 순진한 엔지니어들 열정을 가진 엔지니어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 자행될 것인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역시나 한국에서 토종 IT 기업에서 몸담고 있는 개발자로서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구글에 대한 인식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실제로 구글에 몸담고 있는 개발자들이 자기 회사 자랑을 하는 글들을 보면 조금 짜증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회사 자랑 하는 경우가 흔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에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말 구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가?

어쨌든 국내에 진출한 해외 R&D 센타에 몸담고 열심히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문제겠는가? 그들의 생각이 문제 겠는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달려드는 사람들은 뭐라 할 수 없겠지만, 항상 문제는 우매하게 앉아서 권력을 휘두르는 가진자들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쨌든 즐거운 내용만은 아닌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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